이만방 작곡연주회 [11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일신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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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5-10-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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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이만방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음악언어로 독창적인 작곡 세계를 구축해온 이만방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 및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수학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종신회원,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한국지부 명예회원 및 대한민국 작곡가협회 명예회장과 고문이다.
# 작곡가 노트
작곡 인생 60년, 그 긴 세월 동안 활발히 작품을 발표했으나 개인 작곡발표회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늘 작곡은 작곡자의 마음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라, 한 번에 그렇게 많은 작품을 내놓지 못하겠다는 것이 작곡가 이만방의 변이었다. 2025년, 올해로 만 80세가 되는 노년의 문자락에서 이제 그가 걸어온 지난 60여 년 작가의 삶을 드러내고자 한다. 스스로 쓴 작가 노트에, 작곡가가 되려 노력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려 했으나 아직 자기만의 세계를 찾지 못한 ‘국적 없는 작곡가’라 했다. 과연 이만방, 그는 그가 자신에게 내린 평처럼 그러한가!? 왜, 그의 작품을 들으면 불편함을 갖게 되는가? 그의 외침의 무엇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가? 작곡 인생 60여 년에 작곡가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 또한 무의미하진 않으리라.
# 공연 소개
작곡가 이만방 선생님의 작곡발표회에 부쳐
작곡가 이만방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에 한 분이시고 늘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시고, 어두운 곳에서나 밝은 곳에서나 우리 시대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오신 예술가이다. 우리 사회에서 예술가와 작곡가에 대한 평가가 서양의 시각과 가치가 우선되어 왔으나 이제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자각하고 사회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역할로써 작곡가 이만방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작업은 평생 일관 되고 치우침이 없으며 서양음악의 흐름이나 사회적 시류에 영합하지 않았다. 한국인으로서 한국 예술가로서 그의 주장과 음악은 많은 후배 작곡가들에게 큰 울림이었고, 보이는 곳이든 보이지 않는 곳이든 그는 우리 예술계의 밀알로서의 역할을 하였고, 우리 작곡계를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만들었다. 세계 속에서의 이만방은 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고 그러한 예술적 진정성이 있는 작업은 독보적이라 하겠다. 그의 평생의 작업의 일부라도 이만방 작곡발표회의 형식으로 오롯이 그의 작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매우 귀하고 뜻 깊은 음악회라 많은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이 역사적인 음악회를 접할 기회를 가진 청중에게 작곡가 이만방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사) 한국 작곡가 협회 이사장 박준영
# PROGRAM
1부 l 현악 사중주 제5번 ‘부르짖음’ (2025, 세계초연)
현악 삼중주 ‘락(樂)’ (1980) : Version Ⅱ - accordatura (정상조율)
2부 l 현악 삼중주 ‘락(樂)’ (1980) : Original Version - Scordatura (변칙조율)
* Tuning : Violin 1/4 ↑, Viola 1/4 ↓
현악 사중주 제5번 ‘부르짖음’ (Version Ⅱ, 2025, 세계초연)
# 출연진
바이올린 Ⅰ / 이태정
* 선화예중·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뤼벡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
* 독일 Junge Deutsche 필하모닉 단원, 전주시향 객원악장,
안양필하모니, 밀레니엄심포니에타 객원수석 역임
* 단국대, 서울시립대, 계원예고, 인천예고, 김천예고,
경상북도예술영재김천교육원 강사 역임
* 현재 : 동덕여대, 선화예술중·고 출강. 이니스 앙상블 대표, 하늠챔버 단원
바이올린 Ⅱ / 채경애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 및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
* 독일 Bonn 클래식 필하모니, 김포 필하모니, 서울 필하모닉 객원수석,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대관령음악제 ‘현악기와 친구들’ 객원악장 역임
* 부산예중·고, 브니엘예고, 강원대, 강남대 강사 역임
* 현재 : 이니스 앙상블 단원
비올라 / 이기석
* 선화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Lübeck 국립음악대학 졸업,
Düsseldorf 국립음악대학 수료
* Detmold, Düsseldorf, Essen, Köln 독일 국립음대 연합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역임
* 경기필하모니, 성남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한경필하모니, 전남카메라타 객원수석 역임
* 중앙대, 경희대, 숙명여대, 세종대 겸임교수 및 강사 역임
* 현재 : KCO 단원, KCO비올라즈 멤버, 퀄텟 이데아 멤버
첼로 / 길희정
* 선화예중·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Diplom,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실내악 졸업
* 독일 Yehudi Menuhin 장학재단 후원 첼리스트,
독일 Neu Kammer Orchester Düsseldorf 수석 역임
* 현재 : TIMF 앙상블 단원
* 이 결과물은 대한민국예술원의 2025년도 예술창작활동지원금을 받아 제작된 것임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음악언어로 독창적인 작곡 세계를 구축해온 이만방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 및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수학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종신회원,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한국지부 명예회원 및 대한민국 작곡가협회 명예회장과 고문이다.
# 작곡가 노트
작곡 인생 60년, 그 긴 세월 동안 활발히 작품을 발표했으나 개인 작곡발표회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늘 작곡은 작곡자의 마음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라, 한 번에 그렇게 많은 작품을 내놓지 못하겠다는 것이 작곡가 이만방의 변이었다. 2025년, 올해로 만 80세가 되는 노년의 문자락에서 이제 그가 걸어온 지난 60여 년 작가의 삶을 드러내고자 한다. 스스로 쓴 작가 노트에, 작곡가가 되려 노력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려 했으나 아직 자기만의 세계를 찾지 못한 ‘국적 없는 작곡가’라 했다. 과연 이만방, 그는 그가 자신에게 내린 평처럼 그러한가!? 왜, 그의 작품을 들으면 불편함을 갖게 되는가? 그의 외침의 무엇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가? 작곡 인생 60여 년에 작곡가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 또한 무의미하진 않으리라.
# 공연 소개
작곡가 이만방 선생님의 작곡발표회에 부쳐
작곡가 이만방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에 한 분이시고 늘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시고, 어두운 곳에서나 밝은 곳에서나 우리 시대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오신 예술가이다. 우리 사회에서 예술가와 작곡가에 대한 평가가 서양의 시각과 가치가 우선되어 왔으나 이제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자각하고 사회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역할로써 작곡가 이만방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작업은 평생 일관 되고 치우침이 없으며 서양음악의 흐름이나 사회적 시류에 영합하지 않았다. 한국인으로서 한국 예술가로서 그의 주장과 음악은 많은 후배 작곡가들에게 큰 울림이었고, 보이는 곳이든 보이지 않는 곳이든 그는 우리 예술계의 밀알로서의 역할을 하였고, 우리 작곡계를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만들었다. 세계 속에서의 이만방은 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고 그러한 예술적 진정성이 있는 작업은 독보적이라 하겠다. 그의 평생의 작업의 일부라도 이만방 작곡발표회의 형식으로 오롯이 그의 작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매우 귀하고 뜻 깊은 음악회라 많은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이 역사적인 음악회를 접할 기회를 가진 청중에게 작곡가 이만방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사) 한국 작곡가 협회 이사장 박준영
# PROGRAM
1부 l 현악 사중주 제5번 ‘부르짖음’ (2025, 세계초연)
현악 삼중주 ‘락(樂)’ (1980) : Version Ⅱ - accordatura (정상조율)
2부 l 현악 삼중주 ‘락(樂)’ (1980) : Original Version - Scordatura (변칙조율)
* Tuning : Violin 1/4 ↑, Viola 1/4 ↓
현악 사중주 제5번 ‘부르짖음’ (Version Ⅱ, 2025, 세계초연)
# 출연진
바이올린 Ⅰ / 이태정
* 선화예중·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뤼벡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
* 독일 Junge Deutsche 필하모닉 단원, 전주시향 객원악장,
안양필하모니, 밀레니엄심포니에타 객원수석 역임
* 단국대, 서울시립대, 계원예고, 인천예고, 김천예고,
경상북도예술영재김천교육원 강사 역임
* 현재 : 동덕여대, 선화예술중·고 출강. 이니스 앙상블 대표, 하늠챔버 단원
바이올린 Ⅱ / 채경애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 및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
* 독일 Bonn 클래식 필하모니, 김포 필하모니, 서울 필하모닉 객원수석,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대관령음악제 ‘현악기와 친구들’ 객원악장 역임
* 부산예중·고, 브니엘예고, 강원대, 강남대 강사 역임
* 현재 : 이니스 앙상블 단원
비올라 / 이기석
* 선화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Lübeck 국립음악대학 졸업,
Düsseldorf 국립음악대학 수료
* Detmold, Düsseldorf, Essen, Köln 독일 국립음대 연합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역임
* 경기필하모니, 성남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한경필하모니, 전남카메라타 객원수석 역임
* 중앙대, 경희대, 숙명여대, 세종대 겸임교수 및 강사 역임
* 현재 : KCO 단원, KCO비올라즈 멤버, 퀄텟 이데아 멤버
첼로 / 길희정
* 선화예중·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Diplom,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실내악 졸업
* 독일 Yehudi Menuhin 장학재단 후원 첼리스트,
독일 Neu Kammer Orchester Düsseldorf 수석 역임
* 현재 : TIMF 앙상블 단원
* 이 결과물은 대한민국예술원의 2025년도 예술창작활동지원금을 받아 제작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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